상하이컴퓨터바이러스예방센터(이하 예방센터)는 춘절기간 동안 컴퓨터 바이러스 감염을 조심할 것을 당부했다고 경화시보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예방센터에서 경고한 바이러스는 지난 연말부터 중국 컴퓨터 사용자들을 바짝 긴장시키고 있는 '향 피우는 팬더'바이러스와 그 변종이다.

이메일을 받거나 메신저를 실행하는 도중에 갑자기 화면에 향을 피우고 있는 귀여운 팬더의 모습이 나타나고 곧 이어 컴퓨터는 다운된다.

그래서 이 바이러스의 이름이 '향 피우는 팬더'다.

이 바이러스는 일단 감염되면 하드웨어의 자료와 파일들을 파괴하고 랜선을 통해 전파된다.

팬더 바이러스는 실행 후 스스로 ncscv32.exe 바이러스 파일을 복제하고 컴퓨터를 켜면 바로 실행되도록 한다.

뿐 아니라 이 바이러스는 인터넷 뱅킹에 침투해 계좌번호 등 자료를 빼내 더욱 치명적이다.

중국 20대 청년이 만든 것으로 알려진 이 컴퓨터 바이러스는 지난해 말부터 중국 전역에 퍼지기 시작해 모두 백만 건이 넘는 컴퓨터와 회사 전산망을 망가뜨렸다.

팬더 바이러스 제조자는 후베이성 우한에 사는 25살 리준으로 최근 경찰은 리씨를 비롯해 바이러스를 이용, 개인정보를 빼낸 유포자 총 6명을 붙잡았다.

중국에서 바이러스 제조자가 적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바이러스 퇴치 전문가는 "올해 춘절 장기 연휴에 팬더 바이러스가 특히 극성을 부릴 것"이라며 "명절 축하 메시지나 사진 등으로 위장돼 전파될 가능성이 크다.

컴퓨터 사용자들은 파일이나 메일을 열기 전에 먼저 바이러스 방지 프로그램을 실행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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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문스랩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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