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의 이메일 서비스가 컴퓨터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시만텍의 경고가 발동됐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시만텍의 업데이트된 안티바이러스 소프트웨어는 27일 특정 시점부터 야후 메일 베타 버전으로의 액세스에 대해 경고를 발령하고, 야후 웹페이지에서「피브스(Feebs)」가 발견됐다고 보고했다.

그러나 시만텍은 28일 이 경고가 에러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시만텍 시큐리티 리스펀스 수석 이사 빈센트 위퍼(Vincent Weafer)는 이메일을 통해 “시만텍 안티바이러스 제품이 야후 메일 베타 버전에 대해 잘못된 경고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시만텍이 잘못된 경고 보고를 받은 시점은 최신 안티바이러스 버전을 발송한 이후인 27일 밤부터다. 그러나 위퍼는 시만텍이 27일 밤늦게 오류를 수정한 업데이트 버전을 다시 배포했다고 말했다.

위퍼는 시만텍이 거짓 경고를 봤다는 사용자들로부터 12건의 보고를 받았다고 덧붙이며 “응답시간과 잘못된 경고가 발령된 제품이 얼마 되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사건의 영향은 극히 제한적일 것으로 예측한다”고 밝혔다.

시만텍이 이 사안을 별 문제 아니라는 식으로 넘어가고 있는 사이 SANS 인터넷 스톰 센터(Internet Storm Center)는 PC에 나타난 시만텍의 경고를 봤다는 사용자 보고가 상당히 많았다고 밝혔다. 한 CNET News.com 독자는 경고 이메일에서 야후 메일이 해킹을 당한 것 같았다고 적었다.

이러한 에러는 보안 소프트웨어에서 가끔씩 발생한다. MS 윈도우 라이브 원케어(Windows Live OneCare)의 경우 지난해 11월 구글 지메일에 바이러스가 포함돼 있다는 경고를 발령했으며, 지난해 초에는 맥아피의 보안 툴이 엑셀과 다른 합법적인 애플리케이션을 바이러스로 인식하기도 했다.

또 시만텍은 지난해 여름 처치 오브 잉글랜드(Church of England)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스파이웨어로 규정했다.

이러한 에러는 대개 악성 소프트웨어 규정에 사용되는 규칙인 보안 애플리케이션의 서명 파일을 업데이트하면 수정할 수 있다
reTweet
Posted by 문스랩닷컴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Web Analytics 태그 앞에 붙여 넣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