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악성 프로그램을 진단 치료하는 안티 바이러스 벤더의 입장에서 보면, 정보의 홍수 아니 악성 프로그램의 홍수 속에 업무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이메일을 통해 감염되는 악성 프로그램(거의 트로이 목마)은 한번 퍼지기 시작하면 스패머의 활약에 힘입어 엄청난 속도로 전파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악성 프로그램이 우리가 사용하는 안티바이러스 제품에 샘플을 수집하여 이를 데이터베이스화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얼마나 되는지 궁금하지 않은가?
미국의 유명한 안티 스팸 업체인 컴터치(CommTouch)는 악성프로그램 발생 센터(Malware Outbreak Center)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이메일로 전염되는 악성 프로그램을 보안 벤더들이 얼마나 빨리 대응하는지 자세히 보여 준다.
http://www.commtouch.com/site/ResearchLab/virusLab/recent_activity.asp
여기서는 최신으로 발생하는 악성 프로그램을 시간 순서로 보거나, 월별로도 볼 수 있다. 아래는 11월 10일날 발견된 Troyan-Downloader.Win32.Agent.ezm 악성 프로그램의 진단 시점에 대해 안티 바이러스 제품별로 자세히 보여 준다.
초록색은 발생하자 마자 진단이 된 것으로 발생 초기부터 진단했다는 의미이고, 주황색은 일정한 시간 후에, 그리고 빨강색은 진단 기간동안 감지하지 못한 것을 의미한다.
자세한 사항은 오른쪽 위 그리고 아래에 있는 Download Data 링크에서 엑셀 파일로 제공한다.
특히, 월별로 데이터를 산출해 보면, 악성 프로그램 별로 걸리는 시간을 더욱 쉽게 알아 볼 수 있다.
이러한 자료를 통해 안티 바이러스 제품의 기동력(!)을 한번 더 평가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알림: 여기서 측정하는 악성 프로그램은 대부분 이메일을 통해 감염되는 트로이목마임을 다시 한번 알려 드립니다. 일반 파일 바이러스 등에서는 다른 결과값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