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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7/15 성인방송, 케이블 티비에서는 하루종일 볼 수 있다! (1)
다른 분들도 대부분 마찬가지이겠지만,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에도 유선 방송(케이블 TV)가 들어온다. 한 달에 3,000원 정도 내는 범용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비용을 내면 영화, 스포츠 등의 고급 방송을 더 볼 수 있다.

한가한 일요일 아침 7시, TV를 틀고 재미있는 방송이 뭐가 있을까 요리 조리 채널을 돌리고 있는데, 케이블 티비의 한 채널에서 좋은(!) 영화가 나오고 있었다.

그 중 하나는 바로 "베터 댄 섹스 Better Than Sex".

제목을 보아하니 19세 미만, 미성년자관람불가이다.            아침 7시이면 보통 어린이를 포함하여 청소년들이 모두 활동할 시간인데 이러한 영화가 나온다니 황당하기도 하고 화도 났다.

그래서, 케이블 티비(http://www.cabletv.co.kr)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이러한 문제점이 있는지 확인해 보기로 했다. 성인 방송이 주로 나오는 채널은 영화, 드라마 채널이 대부분이었으며 일부 프로그램은 낮에도 방영되고 했다.

아래 그림은 수퍼 액션 채널의 일요일자 편성표로 아침 6시 30분에 "씬 시티"라는 19세 미만 관람불가가 방영되었다. 끝나는 시간은 8시 40분, 청소년들이 일어나서 하일라이트를 볼 수 있는(!)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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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MGM은 아예 낮시간까지 성인 프로그램이 방영되었다. 일찌감치 청소년들도 결혼과 성에 대한 환상을 버리고 현실을 직시하라고 방영해 주느 것인가? 오전 10시부터 2시간 반정도 2편 연속 방영하기도 했다. 물론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은 그리 찐(!)한 화면이 나오지는 않지만 어차피 19세 관람불가 라면 이 시간대에는 방영해서는 안된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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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음란물이 홍수로 범람하여 누구라도 손쉽게 찾아서 볼 수 있는 시대에 왠 케이블 티비에서 그런 거 나온다고 불평하느냐라고 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인터넷과 티비는 정보를 접할 수 있는 방법이 본질적으로 다르다. 인터넷은 사용하기 위해서 일정한 인프라와 지식이 필요하지만, 티비는 두세살 어린이들도 리모콘으로 조작이 가능하고 즐겨 보는 오락거리이다. 즉, 누구나 다 볼 수 있다는 소리다.

그리고, 티비는 사전에 검열이 가능하고(검열한다고 하니 80년대로 돌아가는 듯 하다) 시간대에 맞춰 각각의 나이에 맞는 방송 프로그램을 방영할 수 있다. 생방송을 내보내는 것이 아니고 방영할 프로그램을 선정하여 자동으로 방송하고 있다.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케이블 티비에서는 내보낼 프로그램이 부족해서인지 아니면 광고를 더 많이 수주하기 위해 시청율을 끌어 올리기 위해 그러는지 묻고 싶다.

광고는 무이자, 무이자~, 내렸어, 내렸어~ 하는 것으로 충분히 벌고 있지 않은가?

정통부나 방송 관계에 계신 분들이 이러한 사정을 충분히 파악하고 조치하기를 바라면서 잠시 딴지를 걸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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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문스랩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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